영동교육지원청은 박영자 교육장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육장은 지난 1981년 영동 미봉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이수초를 비롯한 영동 관내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청성초와 구룡초에서 교감으로, 영동교육청에서 장학사로, 초강초·영동초·양산초에서 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또 옥천교육청 교육과장과, 충청북도교육정보원, 충청북도국제교육원남부분원 교육연구관을 역임했하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28대 영동교육청 교육장으로 지내왔습니다.

박 교육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목표로 교육계를 이끌며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영동교육청은 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 교육장은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은 영동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 교육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눈 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희망, 더 멋진 도전을 이어가는 삶을 살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