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찰, 재량사업비 비리의혹 현직 청주시의원 추가 소환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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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2.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의원들의
이른바 ‘재량사업비’ 비리 의혹을 수사 하고 있는 경찰이
전직 청주시의원에 이어 현직 시의원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현직 청주시의원들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전해져 수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현직 청주시의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A 의원을 상대로
경로당에 물품을 납품한 업체에
재량사업비를 몰아줬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전직 청주시의원 2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 안팎에서는
조만간 현직 시의원 한 두 명이
추가 소환 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시의원들은 모두 중진 의원들입니다.
이들은
특정업체에 납품을 몰아주도록 집행부에 압력을 행사 한 뒤
특정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겼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재량사업비는 지방의원들이
매년 관행적으로 집행부에 요구해 받아 쓰는
일종의 선심성 사업비입니다.
따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쌈짓돈'이라는 비판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통합시 출범 이전 청주시의회에서는
매년 의원 1인당 1억원 가량의 의원 재량사업비를 편성해왔으나
시민단체의 반발 여론에 밀려
올해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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