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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당선인 인수위 출범...학생조례인권 추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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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4.06.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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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교육감 인수위원회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논란을 빚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보수계 끌어 안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 용근 기자입니다.

인수위원회를 출범한 진보교육감 김 병우 당선인측이
보수진영과 갈등을 빚어온
학생조례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주체들을 포함하는
교육주체권리헌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김병우 당선인측의 전향은
보수계를 끌어 안겠다는 포석입니다.

한마디로 보수 진영과의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으로
자신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실천할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김 병우 당선인은 또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양한 교육주체들을 권역별로 만나 소통하는 모습을 펼치고
교육전문가들과 원로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충북교육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교육감 시대를 맞아
보수진영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인수위원회 자문위원단에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충북교총 회장과 청주시 아버지연합회 회장 등을 포진시켰습니다.

또 지난 14일 보은에서 열린
고 김천호 전 교육감 9주기 추도식에
이기용 전 교육감과 참석하려 했단 것 역시
보수 진영을 적극 끌어안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능력 있는 사람을 기르자는 보수적 교육관과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자는 진보적 교육관 모두 필요하다고 밝혀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교육감 시대를 맞은 충북교육계에
진보성향의 김병우 당선인이 어느 폭까지 보수 진영을 끌어안아
충북교육을 안정시킬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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