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4시쯤
보은군 속리산면
에밀레 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박물관 건물 2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박물관이
10여년째 운영되지 않고
사람이 상주 하지 않는 점을 등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 박물관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구조 공학을 공부하고 귀국해
한국 민화연구에 힘을 쏟았던
고 조자용 박사가 세운
사립 민속 박물관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