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당권 경쟁에 나선 김무성의원이
오늘 충북을 찾아
통합 청주시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세 결집을 위해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오늘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지 68년만에 다시 하나가 된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한다면서
통합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김의원은 이어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혐오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런 정치폐단은 잘못된 공천문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당원이 참여하는 토론 정당문화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2

현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지역에선 걱정의 시각도 많지만
규제가 너무 많은게 현실이라며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방적 규제완화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며
지역경제 편차 해소를 위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이에 앞서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 등 당원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당대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