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반발해
조퇴 투쟁에 나섰던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교사들에 대한 감사가
이달말 마무리됩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퇴 투쟁에 나선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교사 45명 가운데
6명에 대한 감사를 이미 마쳤고
나머지 39명에 대한 조사도
이달 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 교사들에 대한
행정처분여부나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지난 6월 27일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해
학교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무단 조퇴한 뒤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