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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헌일 청주대 교수 "청원 변재일 의원, 지역 위해 한일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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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2.28 댓글0건

본문

■ 출연 : 김헌일 청주대 교수 

■ 진행 : 이호상 기자

■ 구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저희 청주BBS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세대교체의 기치를 내건 총선 잠룡들을 이어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주자입니다. 청주 청원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헌일 청주대 교수 만나보겠습니다. 김 교수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헌일 : 네, 안녕하세요. 청주대 교수 김헌일입니다.

 

▷이호상 : 저희 청주 BBS 처음이신데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김헌일 :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BBS의 섭외를 받아 인터뷰 하게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만나 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이렇게 또 이어주심에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 성원, 관심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앞서 제가 간단히 오프닝에서 청주 청원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씀드렸는데 교수님 지금 청주대학교에 재직 중이시고 학자이신데, 총선, 정치판에 뛰어드신, 출마하게 된 이유, 배경 궁금한데요?

 

▶김헌일 : 매일같이 묻는 질문들입니다. 일단은 제 소명이라고 생각하고요. 반드시 도전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청주 청원구, 20여년간 겉으로는 비대해져가고 있는데 속으로는 여전히 가녀린, 마치 성장기 청소년과 같다는 현실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인구, 경제 많이 성장했으나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출신, 다양한 지역, 많은 갈등이 있었고 양극화되고 있는 경제계층간, 세대간 깊어져가는 갈등, 대립 이런 것들이 다 강력한 사회문제, 범죄로도 나타나고 있죠. 청주에 약 14년 정도 다시 돌아와 살고 있는데요. 청원구 지역에서 지난 5년간 살며 이런 많은 문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것을 놓치려고 다양한 활동을 했었죠. 충청북도정책자문단부터 청주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조직 자문위로서 활동을 많이 하고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을 쏟아부었고, 언론을 통해서도 지역현안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는데, 지역정계언론들하고도 많이 대화를 나눠봤는데 그런데 참 그 현안을 해결하고 문제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저는 일단 한 명의 교수일 뿐이고, 특히 스포츠 전공 교수라고 하면 아직 우리지역에서는 ‘체육과, 스포츠 전공자가 뭐를 할 수 있겠냐’, ‘당신이 뭐를 아냐’ 이런 제한적 발언이 많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벽에 부딪히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결론은 제가 강력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행정하고 단체장의 바른 행정과 정치를 적극 도와 실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옳지 못한 실정하고 부패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회의원직 밖에 없다는 길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분야는 분명 미래에 성장하는 분야이고 또 우리가 먹고살기 좋아지고 도시가 거대해지면 결국 사람들이 문화분야에 수요를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거든요.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서요. 그래서 스포츠에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지난 3번의 정권에 많은 정책적제안과 많은 정책기반 입법들을 이야기한 부분에 제가 도운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정권이, 정부가 스포츠, 문화산업을 사유하려는 그런 움직임을 발견했고 그것을 막으려고 학자로서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이호상 : 네 교수님, 교수님 말씀을 정리해보니 청주 청원선거구에 뛰어든 배경, 청원구지역의 현안문제, 현실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정치판에 뛰어든것이다라고 저희는 해석이 되는데요. 굳이 청원 선거구는 언론에서 그렇게 분석을 합니다. 민주당의 텃밭이다, 야당세가 강한 선거구가 아닌가라고 분석되는데, 여기에 5선 현역 변재일 의원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굳이 청원선거구를 선택하신 이유, 배경이 궁금합니다. 

 

▶김헌일 : 간단합니다. 청원 선거구 쓰레기 소각장 문제 심각하죠. 환경문제. 또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에서 도농간 격차. 사회문제.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지난 5선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원님 참 많이 사람들이 믿고 한결 같이 사람들이 믿어주고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 해결된 것이 있냐는거죠. 문제 해결이 저는 안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문제해결하지 못하는 그 분만을 계속 믿었느냐. 그건 그 분을 대신할 누구도 없었다는 겁니다. 저는 2011년부터 복대동에 살다가 2018년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려고 오창으로 왔는데요. 오창에 와서 보니까 청원구에 와서 보고 또 제 대학, 근무지가 있는 곳이 청원구입니다. 근무지와 주거지가 다 청원구인데. 이곳에 와서 보니까 지역구 의원이 와서 한 일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 다음에 그를 대신할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추진력 있고 정말 진심되게 일하는 저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제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 아무리 민주당 텃세가 강하더라도 이 지역에 도전하게 됐고, 이 지역 분들이 민주당 텃세라고 하는데요. 저는 민주당 텃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지역 분들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호상 : 청원 선거구 선택 이유를 여쭤봤더니 현역 변재일 의원까지 평가를 해주셨는데. 변 의원을 강하게 비판을 해주셨습니다. 지역구 의원이 한 일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해주셨는데. 그러면 같은 당으로 와서 말이죠. 현재 청원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의 김수민 당협위원장이 버티고 있고요. 여기에 여러 인사들이 중앙, 지역인사들이 총선 하마평에 오르고 있거든요. 어쩔 수 없이 당내 경선이 예고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런 상황일텐데. 교수님만의 장점이 있을까요? 이분들을 제칠 수 있는?

 

▶김헌일 : 지금 하마평 오르시는 분들 많은 분들 다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굳이 다른 후보들과 비교를 한다면 저는 20대 때 청년벤처기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사업들을 많이 했었죠. 국내 최고의 대학에서 학부, 석사, 박사를 마치고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스포츠산업분야의 박사 과정과 강의 경험을 하고 국내에 돌아왔고요. 대학에 있으면서 중앙정부와 지역을 향해서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제시해왔고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역을 위한 스포츠 산업 대통령 공약도 만들어봤기도 하고요. 정치인분들에 비해서 정치는 서투르지만 정치 경험 외에 나머지 경험에서는 다른 어떤 후보들보다 경쟁력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지면 후보들과 오픈된 공간에서 유권자 여러분들 앞에서 다른 후보들과 비교우위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금 교수님 청주 청원 선거구. 청원구 지역의 최대 현안 교수님이 바라보실 때 어떤거라고 보십니까?

 

▶김헌일 : 가장 심각한 것은 여러분들 아시는 쓰레기소각장 문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고요. 공공부대 소음문제, 청주공항 문제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은지 전문가들과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심과 원도심의 도농간의 갈등이 비대해지는 도시의 사회문제, 범죄문제, 교육권 문제. 또 소외계층 복지문제. 무엇보다도 이들을 하나로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문화, 행복 인프라 사업이 가장 중요하게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문제든지 각 도시들은 발생할 수가 있는데 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뽑아낸다면 결국 성장하는 도시는 사람들을 하나로 놓고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고,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저희가 총선 잡용들이라고 저희가 표현을 하면서 인터뷰를 이어가면서 공통 질문인데. 정치인 김헌일 교수가 정치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꿈. 어떤게 있을까요?

 

▶김헌일 : 그냥 입문하고 나서 정치에만 국회의원이 당선이 되어서 활동을 하고 난 다음에요. 제가 비정치인으로 돌아왔을 때 청원구가 더 나아진 모습을 보고, 제가 제 눈으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진 대한민국의 스포츠문화, 더 나아진 지역에서 제 자식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직접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제 아이가 “아빠 우리 동네에 청원구 정말 좋아졌어요. 아빠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아빠 고생했어요.” 이게 제가 이뤄내고 싶은 꿈입니다.

 

▷이호상 : 정치인으로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말씀이시군요.

 

▶김헌일 : 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교수님 시간은 많지 않고요. 한 30초 남았거든요.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십니까?

 

▶김헌일 :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말 그대로 입문한 정치 초짜입니다. 겁 없이 지방의회를 뛰어넘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을 했고요. 저는 정의, 열정, 추진력, 지식, 체력 다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것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가르침, 도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충직한 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교수님 총선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건투를 빌고요. 가끔 저희가 인터뷰 요청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헌일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이호상 : 지금까지 내년 총선 청원 선거구 뛰어들었죠. 국민의힘 소속의 김헌일 청주대 교수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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