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병원 직원들이

청주시에 강제집행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조원익 부원장 등 직원들은

오늘(2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 

불안과 두려움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이어 "연속성도 책임감도 없는 청주시 행정으로 

현 사태가 초래됐으니 

관련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행정·재정적 지원 등 

병원 이전의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청주병원 토지·건물은 

강제수용 절차를 거쳐 

2019년 8월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