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기동 청주시의원이
KTX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개통을 앞둔 지금이
KTX 오송역의 이름을 바꿀
‘골든타임’ 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기동 청주시의원은 오늘(2일)
청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 오송역 이름을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둔 지금이
KTX 오송역 개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송에 사는 주민들은 반대할 수 있겠지만
폭넓은 시각으로 ‘KTX 청주역’, 또는 ‘KTX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게 된다면
청주를 전국에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1.
김기동 청주시의원.
“오는 4월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을 합니다. 이와 맞물려 KTX 청주역이나 KTX 청주오송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합니다. 그래서 통합청주시의 효과를 극대화 해야…”

김 의원은 청주시시
통합시 출범과 함께
오송역 명칭 변경과 관련해
업무계획 초안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별다른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승훈 시장을 향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론화를 거쳐
합리적 방법으로 오송역 개명을
지금 바로 시작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