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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공무원 동원 의혹, 정상혁 보은군수 소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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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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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이 시간 현재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 합니다.

정 군수가 소환된 것은 오늘 오후 1시30분입니다.

충북경찰청에 도착한 정 군수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나중에 모두 밝혀질 것"이라는 말만 하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 시간 현재
정 군수를 상대로
보은군 직원들에게
출판기념회 기획 등에 관여하도록 지시했는지를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지역 인사 인적사항을
어떻게 입수했는지에 대해서도
캐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군수는
여전히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군수에 대한 조사는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조사가 미진할 경우
정 군수를 한 차례 더 소환할 계획입니다.

정 군수는 지난 3월 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6·4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보은군수 비서실과 행정계, 통신실 등을 압수수색해
일부 공무원들의 출판기념회 개입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6명의 보은군청 직원이
입건된 상태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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