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받고 출동해 놓고 ‘목을 맨’ 사체 발견 못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1.21 댓글0건본문
경찰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폐가를 수색하고도
그곳에서 목을 매 숨진 50대 남성을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4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재개발구역 내 폐가에서
59살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 56살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체를 발견하기 10여 일 전
동네 주민이 '폐가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해
폐가 주변을 수색하고도 정작, 내부를 확인하지 않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냄새가 나지 않아
폐가 주변만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