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6개 환경단체가 

충북도의 대청호와 청남대 규제 완화 

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는 난개발"이라며

"환경파괴를 일삼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먹는 물의 오염 유발을 원하는 도민은 없다"며

"그런데도 충북도는 대규모 개발 계획을 앞세워

식수원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청호를 전유물처럼 여기는 

충북도의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며

"충청지역 모든 주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