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탈출한 황새, 경남 김해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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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1.19 댓글0건본문
한국교원대 청람 황새공원을 탈출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7개월 만에 경남 김해에서 발견됐습니다.
교원대에 따르면
생후 1년 된 황새 한 마리가 지난 4월 28일
사육사가 다리에 인식표를 교체하는 틈에
열린 문으로 청람 황새공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황새는 탈출 3일 만에
황새공원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지만
이후 지금까지 목격되지 않아
야생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7개월 뒤인 지난 6일 오전,
경남 김해시 화포천에서 조류 연구가인 도연스님이
‘B 49'번의 인식표를 달고 있는 탈출 황새를 발견했다고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 알려왔습니다.
탈출 당시 다리에 상처까지 입은 황새는
상처가 깨끗하게 치유돼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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