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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음주 추태' 박지헌 도의원 , 공식 사과 후 "억울"... 항공사에 사실관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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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3.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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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연수 중 항공기에서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과장된 부분도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도의회는 항공사에 사실관계를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지난 3일 충북도의회에서 긴급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해외 연수 중 항공기 내에서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박지헌 도의원과 함께 모두 25명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긴급 의총에서는 이달 예정된 해외 연수 취소와 위약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의원별 부담에 대한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박 의원은 도민들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앞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도민과 동료의원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어 진실 규명을 위한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입장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추태나 난동, 소란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박지헌 도의원입니다.

 

황영호 의장은 공직자의 책임을 강조하며 논란을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황영호 의장입니다.

 

충북도의회는 일단 이번 건을 징계 대상으로 볼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도의회는 해당 항공사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내 보고서'를 요청했습니다.

 

회신 결과에 따라 도의회는 박 의원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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