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조합장선거 76명 당선인 확정…최종 투표율 77.6%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 조합장선거 76명 당선인 확정…최종 투표율 77.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3.08 댓글0건

본문

 

도내 조합원 8만 9천400여명 한 표 행사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투표율' 기록

오는 20일부터 임기 시작…4년간 활동

 

[앵커멘트]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오늘(8일) 마무리됐습니다.

 

충북의 경우 최종 투표율은 77.6%로 집계돼 역대 선거 중 가장 낮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도내에서는 76명의 당선인이 나왔고,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4년간 해당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오늘(7일) 충북에서도 분주하게 치러졌습니다.

 

도내에는 117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1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들 투표소에는 조합원 8만 9천4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농·축협의 투표율은 78.8%, 산림조합은 61.8%를 기록했습니다.

 

충북 최종 투표율은 77.6%로, 전국 투표율 79.6%를 약간 밑도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2015년과 2019년 치러진 앞선 선거 때보다 각각 1에서 2%포인트 가량 떨어진 기록입니다.

 

충북의 경우 76개 조합에 179명의 후보가 등록해 역대 가장 낮은 기록의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후보자가 1명 뿐이라 투표를 하지 않은 조합이 전체의 25%인 19곳에 달하면서, 경쟁률도 함께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후보자가 6명에 달했던 곳도 있는데, 청남농협과 학산농협, 음성농협 등 3곳은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를 띠었습니다.

 

제천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을 통해 도내 최다선인 무려 '10선'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도내 첫 여성 조합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안정숙 청주 청남조합장도 3선에 성공했습니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도내 최초로 3회 연속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얻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희비가 엇갈린 곳도 있었는데, 청주 산림조합 조명현 현 조합장은 조시현 후보를 1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선거가 무사히 마무리됐지만 올해에도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고발 4건, 수사의뢰 2건, 경고 19건 등 25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관위 측은 선거일 후에도 선거일 전과 동일하게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사한 뒤 조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4년간 도내 각 조합을 이끌 76명의 당선인.

 

이들은 정식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조합 발전을 이끌 일꾼으로 본격 활동하게 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7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184번길 101(상당구 용암동 1646번지)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