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찰, 청주시의원 재량사업비 집행 비리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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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1.2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의원들의 이른바 ‘재량사업비 집행 비리 의혹’에
전․현직 청주시의원들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모 정당까지 비리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시로부터
지난해 청주시의원들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이른바 재량사업비 집행 내역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의원들이 자신에게 배정된 재량사업비가
특정 업체가 독식할 수 있도록
입김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청주시의원들과 특정업체와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현직 청주시의원 대 여섯 명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수사선상에 오른 전현직 청주시의원들이
모두 특정 정당 소속이라는 점입니다.
시의원들과 특정 업체 간 유착 의혹에
특정 정당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최근 경찰은
청주시 모 공무원과 관련 업체,
전직 시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상당부분 혐의 입증 자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조만간 내사를 수사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의원 1인당 1억원씩
총 26억원의 재량사업비를 편성해 집행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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