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금속활자본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심체요절 복원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2014∼15년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열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하권 39장 전체와 상권 1∼6장을 복원한데 이어
올해 1월 말까지 상권 7∼25장 19판을 추가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나머지 상권 26∼39장을 복원하면
직지 상·하권 78장이 모두 복원됩니다.

금속활자 복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전통 주조법인 '밀랍주조법'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