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토부 KTX '서대전역 경유안 확정단계, 지역 반발 불가피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국토부 KTX '서대전역 경유안 확정단계, 지역 반발 불가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디 작성일2015.01.27 댓글0건

본문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제출한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이 사실상
확정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직 최종 확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말이 나왔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어제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레일이 제출한 KTX운행 편수 중
22% 가량을 서대전역으로 경유하는 변경안이
거의 확정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간 여론을 의식해 운행계획을 포함한
지자체의 의견을 담은 보완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코레일 측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 편수를
62편에서 82편으로 늘리는 대신, 이 중 22%를
'서대전역 경유'로 변경하는 운행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호남·충북권에서는
호남고속철도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운행시간이 45분 늘어나고,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당초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충북은 특히 KTX 오송 분기역의 기능과 위상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고,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서울~광주 100분대 진입을 기대했던
호남 지역에서는 40분 이상 더 소요되는
서대전적 우회 노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는 이 문제가 충남과 충북지역의
갈등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TX 개통 시기도 당초 3월에서 4월로 한달간 늦춰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서대전역 경유 여부를 놓고
호남·충북과 대전 지역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계획을
다음달 초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서대전역 경유 변경안으로 확정될 경우
심각한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