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오늘 성명을 내고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 변경안에 운행 열차의 22%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계획이 포함됐다"며 "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정책 목표에 배치되고,
원칙과 기준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이어 "편협한 지역이기주의 논리에서 시작된
운행 변경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오송 분기역의 핵심적 가치를
확실하게 창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충북도, 청주시,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도
비슷한 이유로 서대전역 경유 반대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