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6억7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관광안내 터치스크린 설치,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개선,
성안길에 통역안내원 배치, 다국어 관광 홈페이지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청주 관광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 성안길·수암골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에 4억9700만원을 투자하고,
문화관광해설사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용 중국어 교육 사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지난해 청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23만5000여명 중
중국인 관광객은 18만1000여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