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홍원 총리, 통합청주시 청사 건립 국비 지원 사실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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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1.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통합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우택 국회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통해
통합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구했지만
사실상 거절당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오늘(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총리에게
“대통령께서도 지난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해
‘청주시에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선도적 사례인 통합청주시 청사 건립에
국비 지원이 안 된다면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폭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원칙적으로 지자체 청사 건립은
자체 부담이 원칙으로 안다”며
“통합 지원을 위해
청주시에 지원된 300억원의 교부세를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해 달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전국 최초로 자율 통합된 선구적 사례로
천 500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것인데 그것도 못해 주느냐”며
“총리가 합리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렇지만 정 총리는
“교부세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논의해 달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통합청주시청사 건립에
국비를 지원할 수 없음을 공식 확인한 셈입니다.
한편 청주시는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등
통합 청주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청사건립을 위한 국비 천 500여억원의 지원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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