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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대수 전 청주시장, 검찰 소환 조사…한전 인사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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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0.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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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한국전력 상임감사 재직당시 ‘인사비리’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이 한 전 시장의 신병을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부하직원으로부터 승진청탁과 함께 돈을 받아 챙긴
전 한전 간부 61살 김모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부하 직원 A씨로부터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등의 명목으로
수 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개입한 혐의를 잡고
최근 한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계자는
“한 전 시장을 인사청탁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은 맞지만
수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시장은 2002년부터 2006년
민선3기 청주시장을 역임한 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한전 상임감사를 지냈습니다.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검찰은 한 전 시장의 인사비리 개입 의혹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시장의 신병이 어떻게 처리 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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