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이 오늘(29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대표로 있던
시민사회단체의 전 사무국장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충북교육발전소 전 사무국장 A씨의 자택에
수사관 5명을 보내
1시간 30분여 동안 압수수색 해
개인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5월 8일 있었던
충북교육발전소의 어버이날 행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교육발전소는
김 교육감이 선거 전 대표로 있던 곳으로,
김 교육감의 선거운동을 사실상 주도했습니다.

당시 충북교육발전소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쓴 편지에
양말을 동봉해 가정으로 보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