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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깜깜이 선거전 속 후보들간 공방은 한층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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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5.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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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냉대로
후보들은 역대 최악의 선거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 분위기 속에
자신을 알리려는 후보들간 공방은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오늘
여야 각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원들도
어깨띠를 착용하며
시장과 각 점포 등을 돌며
후보들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심해진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
한숨만 나옵니다.

관심 없다며 명함을 아예 받지도 않는가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명함을 받고 바로 버리기가 일쑵니다.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자
후보들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이 큽니다.

하지만 조용한 선거전을 치르라는 당의 방침때문에
뾰족한 묘안이 없어 전전긍긍해 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1

이런 상황에서
후보들간 공방전은 한층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6.4지방선거의 승패의 기선을 잡고 있는
각 당 도지사 후보간 날센 공방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50년지기인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지사후보는
선거초반부터 독설 공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후보는 충북이
불산 배출 전국 1위,발암물질 배출 3년연속 1위라는
오명을 안았는데도 민선 5기 지사인 이 후보가
행복도지사를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윤후보 선거운동원들도
이런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염물질 배출량만 문제삼아
2천3백개의 기업 유치 성과를 폄훼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발끈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IMF 때 금융비서관이었던 윤후보를 겨냥해
한일합방 당시 이완용이 고종 황제에게 합병을 건의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공격하는 등
두 후보간 공방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유권자들 사이에선
정책 대결이 아닌 말싸움만 벌이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들의 분노와 걱정에 대해
여야 모두 진정성 있는 반성과 배려가 있느냐는
혹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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