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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친일파 발언' 불똥 김영환 충북도지사 직무평가 '뚝'... 하락폭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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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4.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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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친일파 발언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월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전국 최고 하락폭을 보이며 '하위권'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친일파 발언과 제천 산불 술자리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가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였던 김 지사의 긍정평가는 다시 수직 하락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만7천명을 대상으로 '3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지사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48.8%로 지난달보다 7%p 떨어지며 12위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하위권'의 수준입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39.9%로 7.2%p나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6개월 동안 지난해 12월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또 이같은 변동폭은 전국 시도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당선 득표율 68.2%보다는 9.4%p나 차이가 났습니다.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3자 배상안을 지지하면서 '친일파가 되련다'는 발언이 있었던 3월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강세를 보인겁니다.

 

조사 기간을 따져볼땐 제천 산불 술자리 논란이 점화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평가에서 김 지사의 평가는 더 부정적일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지역의 3월 주민 만족도는 긍정평가가 58.8%로 부정평가 36.2%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2.9%p 줄었고 부정평가는 2.5%p 늘었습니다.

 

한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긍정평가는 46%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0.8%p, 응답률은 4.1%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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