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여대야소 재편 청주시의회... 국힘, 상임위원장 재구성 등 주도권 잡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여대야소 재편 청주시의회... 국힘, 상임위원장 재구성 등 주도권 잡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4.17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지난 4‧5 보궐선거 이후 여대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의회 상임위원장 재구성 등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위력을 보이며 의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채연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여대야소로 재편된 청주시의회가 오늘(17일) 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공석인 상임위원장 선임 등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대상 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와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곳입니다.

 

당초 이들 상임위는 민주당의 몫이었으나 여야 갈등 과정에서 민주당 측 상임위원장들이 전원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임정수 의원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복지교통위원장과 농업정책위원장은 임은성‧최재호 의원이 원대 복귀했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은 3차 본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국민의힘과 김병국 시의장에게 기존 위원장들의 원대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복지교육위와 농업정책위는 요청대로 됐지만, 의회운영위는 기존 변은영 의원이 아닌 임정수 의원이  42명 중 22표를 얻어 위원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임 의원은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본관동 철거 예산 통과에 찬성한 인물입니다.

 

도시건설위원장 후보자 추천도 국민의힘의 의도대로 흘러갔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은 민주당 김영근 의원이 추천됐는데 김 의원은 후반기 유력 의장 후보입니다.

 

김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면 후반 의장에 도전하지 못하고 거절한다면 국민의힘은 이를 명분으로 도시건설위원장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사보임 과정에서도 위력을 보였습니다.

 

김병국 의장은 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재정경제위로 보내고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을 도시건설위로 보내는 사보임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 22표, 반대 20표로 사보임안은 통과됐습니다.

 

이에 박완희 민주당 원내대표 "상임위 사보임 문제는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연기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수당의 횡포이며 개원 초기 양당의 합의사항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국 의장은 "여야 합의는 민주당이 먼저 파기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BS뉴스 이채연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776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평로 184번길 101(상당구 용암동 1646번지)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