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다른 남성과 성폭행을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형사2부 신건호 부장검사는

강간 상해 등의 혐의로 23살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교제 중인 여자친구 B씨에게 

술과 함께 수면제를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먹인 뒤

다른 남성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한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받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몰래카메라로

피해자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모두 170여 개의 영상을 제작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