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보도연맹사건 민간 희생자 유해 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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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4.18 댓글0건본문
충주시가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국민보도연맹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들의 유해 발굴에 나섰습니다.
충주시는 오늘(18일)
호암동 일대에서 유족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발굴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충주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50년 7월 한군전쟁 당시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이
호암동 일대로 이송돼 사살된 사건입니다.
충주시는 이번 발굴로
수습되는 유해에 대해서는 보존처리를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며,
향후 발굴 과정과 결과 등을 담은 보고서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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