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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선박 화재 소방정 1대 뿐 사고 발생시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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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5.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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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관광선 화재로 29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충주호에 선박 화재를 진화하는 소방정이
한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호에서 충주와 제천.단양을 운항하는 유선과 도선은
모두 40척이며
이 가운데 백인 이상 승선이 가능한 선박은 6척이나 됩니다.

하지만 충주호 구조용 장비는
소방정 1대와 인명구조 고무보트 3대에 불과해
선박 화재나 침몰 사고시
신속한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형 관광선의 최대 탑승 인원이 46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충주호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이 동원되더라도
동시에 승객을 구조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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