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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사·행정·교육기관 '마약과의 전쟁'…충북 수사실무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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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4.2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SNS나 가상화폐가 마약 거래와 유통 경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범죄가 확산하면서 검찰을 비롯한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수사기관 위주의 대응을 넘어 행정과 교육기관의 역량까지 총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집계된 충북지역 마약사범은 54명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29명과 비교해 86% 늘은 규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적발된 도내 마약사범은 526명으로, 1년 전의 370명 보다 42% 증가했습니다.

 

젊은층의 마약 범죄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도내 마약사범 중 10대와 20대는 139명으로, 전년보다 57%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따져도 10대와 20대의 비율은 지난해 34%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도내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114명으로, 4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 수록 마약 범죄가 확산하면서, 수사기관에서는 '마약과의 전쟁'까지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기관 외에도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 세관, 지자체, 도교육청 등 지역의 수사·행정·교육 기관 등이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충북지역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성한 겁니다.

 

이들 기관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범죄 수사와 예방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신속 대응을 통해 모든 단계에 원스톱으로 유기적 협업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운영 방안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마약사범 공조 수사, 불법의약품 등 광고행위 집중점검, 예방교육, 홍보 등도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수사와 행정, 교육 등 도내 대부분의 기관이 '마약과의 전쟁'에 돌입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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