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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영환 충북도지사, '무용론 논란' 정무라인 교체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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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4.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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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5급 이상 정무직 교체에 나섰습니다.

 

최근 친일파 발언 등 잇단 구설에 정무라인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결단을 내린 건데요.

 

국면 전환을 위한 문책성 교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친일파 발언에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도의회 패싱, 산불 술자리 참석 등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같은 잇단 구설에 최근 정무라인의 책임론이 거세게 불자 김 지사는 5급 이상 정무직 5명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충청북도는 김진덕 정책보좌관의 후임으로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보좌관은 오늘(25일)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며 충북도는 다음달 1일 정 전 원장을 임명할 방침입니다.

 

충북도는 또 최현호 특별정무보좌관의 후임으로 황현구 CJB청주방송 전무이사를 내정하고 정부 인사 협의를 마치는 대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5급 이상 보좌진 3명의 후임자들은 조만간 발탁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다수의 후보를 추려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어제(24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무라인 조기 교체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저로서도 좀 파격적인 아주 좋은 인물들이 찾아져서 앞으로 도정에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는 이제 일 년 됐을 때 하려고 했는데 지금 또 이런 계기가 있기 때문에 지금 조기에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별정 2급인 정무특별보좌관과 정책특별보좌관, 별정 4급 정무보좌관, 정책보좌관 등 모두 8명의 정무라인을 채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정무라인 이지만, '존재감'은 없었습니다.

 

'민심'을 도지사에 전달하고 '민심'이 도정에 제대로 반영토록 하는 원론적 임무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었습니다.

 

이에 책임론이 불거지며 문책성 교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잇단 논란에 휩싸이며 궁지에 몰리자 정무라인 교체 카드를 꺼내든 김영환 지사.

 

이번 정무라인 교체가 올바른 인적쇄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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