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한 예식장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보은읍 한 예식장 지하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 2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61살 이모여인이
지난달 30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숨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이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한편 보은군 보건소는
남은 음식과 환자들의 가검물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