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범덕 청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초대 통합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통합청주시장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장을
거머 쥐었습니다.

한 시장은 어제(11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정치연합의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를 누르고
새정치연합 최종 주자로 선정됐습니다.

한 시장은
권리당원 현장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의 경선에서
54.78%의 지지율로
45.21%를 기록한
이 군수를 제쳤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투표 대상자 927명 중
485명, 52.3%가 투표했습니다.

이 중 한 시장은 254표 52.37%를,
이 군수는 231표
47.62%를 얻었습니다.

2개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도
한 시장은 합계 57.2%로
이 군수 42.8% 보다 14.4% 앞섰습니다.

인서트1.
한범덕 청주시장입니다.

경선에서 패한 이종윤 군수는
“아름답고 마음이 넓은 경선이었다”고
경선 패배를 인정 한 뒤
“한범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가 경선 직전에 약속한
한 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 수락 여부도
관심 거리입니다.

한 시장은 오늘(1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