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도내 저수지 노후 심각...68% 50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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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10.01 댓글0건본문
[앵커]
충북도내 저수지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저수지 중 약 68%가
지어진지 50년 이상 돼
안전사고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오늘(1일) 공개한
'충북도내 저수지·댐 현황 및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농업용 저수지는 모두 775곳입니다.
이 중 축조된지 50년 이상 된 저수지는
523곳, 67.5%에 달했습니다.
40년 이상 된 저수지는 무려 690개나 됐습니다.
문제는 저수지 보수가 시급하다는 사실입니다.
A등급은 26곳에 불과했고,
보강 공사가 필요한 B등급과 C등급은
각각 154곳과 572곳입니다.
특히 큰 결함이 있어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저수지가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서트 1.
김혜란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팀장.
“저수지 댐은 대부분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서
붕괴나 유실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산상 손실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가 이어질 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전체계구축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내 댐과 저수지 중 588곳은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187곳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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