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책임공방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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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5.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새누리당 정책공약인
제2경부고속도로건설문제가
충북지사 선거전의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간 책임공방에 이어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의 이시종 지사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해
양측의 공방이 법정까지 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정책공약인
세종시 공약편에 수록돼 있는
서울에서 세종간 제 2경부고속도로 건설 공약이
충북지사 선거전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관련 각종 토론회 등에서
새누리당의 충청권 공약에
서울에서 세종까지 거의 직선노선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있다며
이 도로가 건설되면
충북발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는
제 2경부고속도로 문제는
민선 5기때부터 논의돼 왔는데
당시 지사였던 이후보는
충북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했다며
책임론을 부각시켰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한발 더 나아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충북도당과 이시종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제 2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구체화된 것도 없고
노선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마치 모든 것이 결정된 것처럼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는게 새누리당의 주장입니다.
또 재임시절에는 침묵했던 이후보가
선거철이 되니 지속적으로 투쟁해온 양
이중적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며
도덕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인서트 1 김준환 흥덕을 당협위원장 법률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측은
즉각 반박성명을 내고
새누리당과 윤후보측은 적반하장 격 흑색선전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제2경부고속도로는 민선 4기 정우택 지사 시절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09년 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사업으로
이시종 후보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막았고
새누리당이 다시 충청권 공약에 반영시켜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 팩트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인서트 2 이장섭 대변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안은
6조7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지난 3월14일 국토교통부에서 폐기를 시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방선거 충청권 공약집에 수록되면서
6.4지방선거 핵심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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