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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화 청주홈경기 불발 원인 제거'…청주시, 야구장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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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5.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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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애타게 기다렸지만, 올해에도 청주 경기는 잡히지 않아 많은 분께서 아쉬워하고 계시는데요.

 

청주야구장의 시설 낙후 문제가 그 원인인데요.

 

2020년부터 경기 유치에 실패한 청주시가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채연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른 지역의 경기장과 비교해 규모가 작고 낙후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야구장'.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제2구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7경기를 마지막으로, 2020년 이후부터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코로나19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이후에는 낙후된 시설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실제 KBO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청주야구장 실사에 나서면서 배수시설 미흡과 1·3루 파울지역 협소, 안전 펜스 설치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청주시가 실시 설계 등 절차를 밟아 오는 8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공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18억 8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의 야구장 시설 개선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청주시는 2010년대 들어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관람석을 7천240석에서 만 500석으로 증설했습니다.

 

또 외야 펜스를 110m에서 115m로 거리를 늘리고 1층 더그아웃 확장 등 시설 개선에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설 개선만으로 경기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각에서는 근본적인 시설 개선 없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실제 지난 2011년부터 9년여 동안 투입된 시설개선 사업비만 100억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한화로부터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6경기 수준의 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내년 한화 청주 홈경기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BBS뉴스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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