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이승훈 청주시장 공약 확정…그러나 ‘알맹이가 없다(?)'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이승훈 청주시장 공약 확정…그러나 ‘알맹이가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9.24 댓글0건

본문

이승훈 청주시장 공약 확정…그러나 ‘알맹이가 없다(?)’

[앵커]

이승훈 청주시장이
민선6기 추진할 공약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임기 내 124건이나 되는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정작 지방선거 당시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형 사업들은
대부분 공약에서 빠져
‘알맹이 빠진 공약’이라는 논란 예상됩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오늘(24일)
민선6기 자신이 추진할 공약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4개 분야 124건입니다.

당초 공약 161건 중
유사·중복사업 등을 선별한 공약입니다.

일부는 장기 검토 과제로 분류했고,
14건은 추진 불가 공약으로 결정해 폐기했습니다.

분야별 확정 공약은
경제농산 35건, 도시행정 29건,
복지문화, 건설교통 각 30건 입니다. 

주요 공약은
항공정비산업, 일명 MRO 유치와
저비용항공사 유치, 오송역세권 개발 재추진,
로컬푸드(직매장)시스템 강화,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MRO 사업과 저비용항공사 유치사업의 경우
충북도와 운명을 같이 할 수밖에 없는 사업으로
청주시의 독자 사업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공약들도
이미 민선5기 때부터 추진돼 왔던 사업들이거나,
각종 SOC 사업과 주민숙원사업들을 조기 완공하겠다는 구두 약속,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는 것입니다.

선거 당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던
청주교도소 이전과 프로축구단 창단,
청주읍성 복원사업 연장,
세포치료제 연구센터 설립과 오송 국제바이오센터 건립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공약에서 뺐습니다.

인서트 1.
이승훈 청주시장입니다.
“청주교도소 이전이나 프로축구단 창단은 새누리당 윤진식 전 충북지사 후보와 연대한 공약 이었으나 윤 후보가 낙선하면서 독자 추진은 어렵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했습니다.

이승훈 시장이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공약,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