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청주불교방송이 주최한 '2023 가족사랑 행복콘서트'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6일 오후 6시 40분 청주 오창호수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청주BBS 사장 도암 스님을 비롯해 변재일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무대에는 가수 김종서를 비롯해 은가은, 김소유, 윤서령 등 유명 인기 가수들이 올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공연으로 축소돼 치러지다 4년 만의 야외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며 "가정의 자비와 평화 그리고 상생 등이 함께할 때 모든 것을 원만히 성취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주시민들께서 콘서트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조계종 오창 능인정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으로 '사찰음식 시식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