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학교에서 후배들을 수시로 때리고 괴롭힌
16살 A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한 학년 낮은 후배 11명을 마주칠 때마다
'복장이 불량하다', '인사를 하지 않는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머리를 쥐어박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올해까지
수시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학생 가운데 한 명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