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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의원 소통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 '도정 협치'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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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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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여야 도의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선임 도의회 패싱 논란과 역점 사업 예산 삭감 등 의회와의 불협화음에 대한 수습 차원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도의회 의원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선임 도의회 패싱과 임시회 기간 해외 출장 등으로 도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김 지사는 '친일파 발언'과 '산불 중 술자리' 논란 등으로 자신과 같은 당인 국민의힘 의원에게까지 사과 요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역점 사업 예산이 도의회에서 줄줄이 삭감되자 적극적인 도의회 소통행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김 지사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도의회 전체 35석 중 7석에 불과한 민주당 의원들이지만 상대적으로 설득하기 까다롭고 불신이 깊은 진영으로 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이해를 구한 뒤 도정 주요 현안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오는 16일에는 국민의힘 40대 이하 청년층 의원 7명과의 만남이 예정됐습니다.

 

재선 원로 의원들보나 청년 의원에게 먼저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젊은 의원 중심 연구활동과 주요 의견들을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후 김 지사는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도의회 5개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산업경제위원회와 행정문화위원회, 정책복지위원회 순으로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 지사는 상임위별로 도정 현안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협조를 구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도의원들과의 특별한 스킨십 없이 독단적인 도정 운영 행보로 지적을 받은 김영환 도지사.

 

이번 도의원들과의 소통 행보가 향후 도정 운영을 위한 협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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