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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일나무 구제역 '과수화상병' 충북서 올 첫 발생... 방역당국 신속 대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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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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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일나무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으로 충북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기대응을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등 확산 저지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과일나무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과수화상병.

 

과수화상병이 충주에 있는 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에 발병하면 잎이나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치명적인 세균병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9일) 충주시 사과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수화상병은 지난 7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으며 농진청은 정밀검사를 통해 어제(8일)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속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농진청과 협력해 현장진단센터를 설치해 당일 진단과 방제명령으로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와함께 해당 과수원에서 2㎞ 이내에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충주 인접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방 관찰을 강화했습니다.

 

농진청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충청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함께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충북도 관계자입니다.

-"지금 저희 도차원에서도 저희 저번 주부터 이제 5월 8일 기준으로다가 저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전에도 저희가 이제 약재 방제를 체계를 구축해가지고 농가분들 다 3차까지 1, 2, 3차 약제 방제를 추진했고요. 그리고 이제 화사병 발생을 대응해서 4월 5일 날에 이제 모의 훈련 등을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주로 5월과 6월에 발생하며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진천 등 103곳의 과수원 39ha에서 발생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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