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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달만에 충북 코로나19 하루 확진 700명대 재진입... 가정의 달,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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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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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700명대를 넘어섰는데요.

 

각종 단체행사와 활동량이 늘어난 5월, 느슨해진 방역 의식으로 인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17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31일 이후 석 달여 만에 또다시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202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117명이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 79명, 제천 55명 등이었습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명의 확진자가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기준치 1을 크게 웃도는 1.11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8만 2천47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천 4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확진자 증가세의 이유로 마스크 의무 해제로 방역 규제가 느슨해진 가운데 백신효과 약화로 재감염률이 증가한데다 가정의 달 5월 들어 각종 행사로 젊은 층의 이동량이 증가한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청북도는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상반기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위험군이 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입니다.

 

2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본인이 접종을 원한다면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추가 접종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접종기간은 오는 15일터 다음달 30일까지 이며 2가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단체행사를 비롯해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개인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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