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학․홍순규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진영 1차 단일화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비전교조 출신 충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6∼27일 2개 기관에 의뢰해
각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장병학 후보와 홍순규 후보가
상위 1, 2위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단일화 추진위는 그러나
어느 후보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3위부터 5위를 차지한 후보들은
자진 사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추진위는 다음달 2일까지
두 후보 간 합의를 유도한 뒤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진위원회가 청문절차와
추진위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의 절차를 밟아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