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불 중 술자리' 논란 김영환 충북도지사, 4월 부정평가 급상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5.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산불 중 술자리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월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전국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성젹표를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들어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만7천명을 대상으로 '4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지사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43.7%로 지난달보다 5.1%p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5위로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당선 득표율 68.2%보다는 24.5%p나 차이가 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49.2%로 무려 9.4%p나 올랐습니다.
최근 친일파 발언과 제천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논란이 반영되면서 4월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급상승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부정평가 상승폭은 전국 1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일파 발언 논란이 불었던 지난 3월보다 4월 점화됐던 산불 중 술자리 논란에 대한 반감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산불 중 술자리 논란이 4월 내내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정확한 평가치는 5월 여론조사 결과에서 확인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지역의 4월 주민 만족도는 긍정평가가 54.6%로 부정평가 39.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4.2%p 줄었고 부정평가는 3.3%p 늘었습니다.
한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긍정평가는 45.7%로 전달보다 0.3%p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0.8%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