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게시판에 실명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한 글을 올린 교사가
도내에서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직교사 43명은 지난 13일
청와대 게시판에
아이들, 그리고 국민을 버린
박근혜 정권 퇴진에 나서는
교사 선언이라는 글을 올리며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다음날인 14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 교사들의
신원과 참여 경위 등을 파악해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3명이상의 교사가
이글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교사들의 행위가
공무 외 집단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을 저촉한 것으로 판단해
징계를 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