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가
군청 공무원에게
자신의 선거운동을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이 군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 후
지난 3월27일 직무 정지 상태에서
군청 공무원 A씨에게
자신의 홍보성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할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군청 공무원 A씨는
새누리당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을 도용해
이 군수의 홍보성 글을 올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군수가 페이스북 계정도용에도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군수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