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간부 공무원 A씨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어제(14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충주시가 발주한
모 하수처리 공사 수주 업체인 B사로부터
수 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안산지역에 위치한
B 업체에 대해
관련 수사를 벌이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 혐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