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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니면 말고”, 묻지마 공약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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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4.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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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4 지방선거가 임박해 지면서
일부 예비후보들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후보인
윤진식 국회의원.

윤 의원은 최근
GTX로 불리는 ‘충청 신수도권 고속급행철도’ 건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도지사에 당선이 되면
청주공항~청주~오송~세종~대전 유성을 잇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200㎞의 속도로 25분만에 운행하는
GTX로 충청권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입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각 ‘실현가능성을 전혀 따지지 않은
거짓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이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재원 마련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실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공약이니까” 라며
얼버무렸다고 꼬집었습니다.


GTX 사업은
충북도지사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서규용 예비후보는
야구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수조원이 투입되는 돔구장은
현재 국내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돈 때문입니다.

통합진보당 신장호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충북도청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충북도청을 이전하고,
남부 3군에 농정국과 관광국을 이전할 것이며
남부의료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기존 도청부지에는
국제노동기구(ILO) 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물론 100%
불가능한 공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과
현실적 대안이 아쉬울 뿐입니다.

아니면 말고식의 공약.

후보자들은 현명한 유권자들이
두는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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