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바이오와 유기농 산업의 메카를 표방하는
충북도가
세계적 국제도시인 중국 상하이 진출에 나섰습니다.

청주불교방송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충북도의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특집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지난 29일 있었던
중국 상하이 바이오 기업과의 투자유치협약식,설명회,
현지 기업들의 반응 등을 짚어봤습니다.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의 대표적 국제도시인 상하이..

충북도가 투자유치 협약을 시작으로
상하이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동안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은
지난 29일 상하이 매리어트호텔에서
상하이 2백여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와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충북의 바이오와 유기농산업의 발전 비전 등을 설명하고
충북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엑스포와 유기농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인서트 1 이시종 지사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상하이 국제무역투자촉진센터 “짜오 찌앤 동” 센터장은
충북도의 상하이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한국의 박람회와
바이오,유기농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충북에 관심을 갖고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2 짜오 찌앤 동 센터장

이날 행사에선
한중 양국의 바이오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협약식도 열렸습니다.

청주의 "뷰티콜라겐"과
중국 상하이 "바이오 마크사"는
앞으로 100억원을 합작 투자해
콜라겐을 원료로 하는 건강 기능제품 생산을 골자로 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국의 의료용 기기 업체인
상하이 푸동 진환 메디컬은
2백만달러어치의 흡수성 봉합사를 수입하기로
청주 오송의 메타바이오메드와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충북도는 이들 한-중 기업간 투자유치 협약을 계기로
중국 상하이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방침입니다.

한편,충북도는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와 협약식에 이어
오송바이오엑스포와 유기농엑스포 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의 참가를 요청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