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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 당원 명부 유출 논란, 내홍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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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4.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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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과정에서
당원 명부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경선에 참여한 3명의 후보들이
진상조사 요구와 함께
한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내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이
흥행은 고사하고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며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국민참여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당원 명부가 사전에 유출돼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 참여한
남상우,김동수 후보 등은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 일제히 배포될 예정이었던
당원 명부가 한대수 후보에게 사전에 유출됐다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후보는
당원명부 사전 유출은
당내 인사가 개입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다며
특정인사의 개입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 선거운동을 한 한 후보의 사퇴와 함께
경선 일정의 연기를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1

이들 후보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관위는 물론 경찰에도 진상조사를 의뢰할 것이라는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2

이에앞서 새누리당은
청주시장 경선에 참여할
국민참여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절차상의 하자가 생겨
여론조사 기관을 교체하는 등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의 이런 불공정 시비는
심각한 경선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합 청주시장 경선과정에서의 내홍은
충북지사 선거는 물론
충북지역 전체 선거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봉합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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